경남도, 이로로 사업평가·설명회 개최
경남도, 이로로 사업평가·설명회 개최
  • 박성민
  • 승인 2018.07.3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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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1일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의 사업 평가 및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평가회는 지난해 ‘이로로’ 육성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유통개선 방안 및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브랜드관리 전략’ 특강이 진행돼 사업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이어 품평회 성적 및 상품 출하실적, 육성사업에 적극 참여한 생산농가와 유공공무원 포상으로 명품 농산물 생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라틴어로 ‘이슬에 적시다’(Wetting Dew)라는 뜻의 이로로는, 경남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과일의 클린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경남 농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이로로는 지난 2009년 경남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사과, 단감, 배, 참다래 등 4개 과종으로 출범했으며 품질 향상·상품 규격 다양화·수출품 고급화 전략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난해 매출 10억 원을 돌파해 10배가 넘는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아울러 참여농가의 연평균 소득이 10% 이상 높아졌으며, 우수한 품질 관리와 기술력 향상으로 일반 농산물 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경남도는 올해 203개 농가, 10억 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가 예상되는 9월 이후 대형 유통업체·온라인 쇼핑몰 상시 입점, 수출 거래선 다변화 등의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판로 확보·목표시장 확대 등의 마케팅 활성화로 국지적 시장출하 한계를 극복하고 품목조합 결성, 전용 상품화 시설 확보 등의 조직 기반을 확충해 경남 농업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도가 야심차게 마련한 ‘뉴-스타트 경남 농정 혁신대책 방안’에 농업인들의 동참을 부탁한다”며, “‘이로로’도 대중적 명품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통시스템 혁신을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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