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에 민홍철 현 위원장(사진)이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도당위원장 후보 공모한 결과 민홍철 위원장 단독으로 후보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1명만 등록하면 추대로, 2명 이상이 등록하면 경선을 통해 도당 위원장을 뽑는다.
민 위원장은 전임 도당 위원장이 지난해 6월 건강상 이유로 사퇴한 후 직무대리를 맡다 지난해 9월 도당 위원장에 공식 임명됐다.
그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불모지였던 경남에서기초자치단체장 7곳과 경남도의회 과반수 이상, 기초의회도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에 많아 ‘압승’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당 대의원대회를 열어 2년 임기 도당 위원장을 새로 선출한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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