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기자(취재1팀장)
진주 신안동 천수교 아래 남강 둔치를 산책하다 보면 수 많은 유등들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등축제를 마친 후 마땅한 보관창고가 없기 때문이다. “보기에 안 좋다”, “창고를 지어 왜 보관하지 않느냐” 등 시민들의 민원도 많다.
진주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중·소형 유등은 문산에 있는 보관창고로 옮기지만 유등축제 규모가 커지면서 창고가 포화상태다. 게다가 남강 둔치에 있는 유등들은 주로 대형유등이다보니 전선에 걸리는 등 운반이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 취재를 하다가 진주시가 대형 유등을 활용한 유등테마공원을 소망진산에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는 유등테마공원조성 계획을 수립·확정하고 실시설계 용역중이다. 이 공원에는 남강유등축제때 사용한 유등이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현재 공원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을 하고 있으며 올해 추경예산에 부족한 토지매입비 77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당초예산에는 공원조성 공사비 30억원을 편성할 방침이다. 유등테마공원의 총 사업비는 180억원 정도이며 부지는 3만5000㎡이다. 이곳에는 대형유등 보관실, 전시실, 작업실 등이 마련된다. 유등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천수교 아래 남강 둔치와 남강 위에 있는 유등들은 테마공원 내 전시실이나 보관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도심 한가운데 남강을 품은 진주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활용을 못하다보니 진주시는 관광도시와는 거리가 먼 것이 현실이다. 관광객들은 진주성 한번 둘러보고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유등테마공원이 ‘관광도시 진주’의 첫 출발이 될 수 있다.
향후 유등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진주시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강둔치에 유등을 놓아둬 경관을 해친다는 민원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진주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중·소형 유등은 문산에 있는 보관창고로 옮기지만 유등축제 규모가 커지면서 창고가 포화상태다. 게다가 남강 둔치에 있는 유등들은 주로 대형유등이다보니 전선에 걸리는 등 운반이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 취재를 하다가 진주시가 대형 유등을 활용한 유등테마공원을 소망진산에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공원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을 하고 있으며 올해 추경예산에 부족한 토지매입비 77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당초예산에는 공원조성 공사비 30억원을 편성할 방침이다. 유등테마공원의 총 사업비는 180억원 정도이며 부지는 3만5000㎡이다. 이곳에는 대형유등 보관실, 전시실, 작업실 등이 마련된다. 유등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천수교 아래 남강 둔치와 남강 위에 있는 유등들은 테마공원 내 전시실이나 보관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도심 한가운데 남강을 품은 진주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활용을 못하다보니 진주시는 관광도시와는 거리가 먼 것이 현실이다. 관광객들은 진주성 한번 둘러보고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유등테마공원이 ‘관광도시 진주’의 첫 출발이 될 수 있다.
향후 유등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진주시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강둔치에 유등을 놓아둬 경관을 해친다는 민원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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