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항노화 체험 개발용역 보고회
양산시, 항노화 체험 개발용역 보고회
  • 손인준
  • 승인 2018.08.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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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이 향후 운영할 프로그램에 있어 항노화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김일권 시장,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프로그램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에는 항노화 힐링·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메뉴얼 마련을 비롯해 체험관 운영조직 및 인력 구성안, 이용요금 산정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봉구 동의대 국제관광학과 교수는 용역 보고를 통해 프로그램의 방향을 크게 신체, 마음, 정신으로 나눠 구성하고 이에 맞춘 당일, 1박2일, 2박3일 일정별 프로그램안을 제시했다.

또 스트레칭, 올바른 식사법, 스파체험을 기본으로 미세먼저 대처, 맨발로 땅의 에너지 느끼기, 댄스, 손 지압과 마사지, 올바른 세안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술, 아로마 테라피, 관계치유, 숲 체험, 난타, 별빛 명상, 내 모습 그려보기, 건강한 수면 등을 통해 휴(休)·식(食)·명(暝)·소(疏)의 공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자문위원들은 접근성 강화, 은퇴교육 도입, 이용객 및 연령층 확대, 재방문을 위한 사후관리, 지역 관광자원 연계 등 효과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프로그램 및 조직·인력 구성, 운영주체, 이용 요금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항노화 힐링서비스체험관은 용당동 대운산자연휴양림 인접지 1만 5000㎡에 총 91억 2000만원(국비, 시비 각 50%)을 들여 지난 2월 착공, 내년 8월 공사를 마무리한 후 시운전에 들어가 연말께 사업 준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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