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비, 병사 휴대폰 사용 이달 시범운영
공군3훈비, 병사 휴대폰 사용 이달 시범운영
  • 문병기
  • 승인 2018.08.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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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지난 1일부터 8월말까지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병사 휴대폰 사용 시범운영 부대로 선정된 데 따른 조치다.

시범부대는 현행작전에 지장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3훈련비행단 등 다양한 부대들이 주둔하는 사천기지로 선정했으며, 격오지 부대에 대한 운영을 위해 인접한 8357부대도 함께 포함했다.

병사들은 생활관과 복지시설에서 평일에는 일과 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휴무일에는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개인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율과 책임’의 병영문화를 조성하고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폰은 병사 개인별 각 관물함에 보관할 예정이다.

병사들은 일과 후와 휴무일에 휴대폰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자기계발과 여가선용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제3훈련비행단 류재근 병장은 “자유롭게 개인 휴대폰을 사용하니 부모님께 자주 연락드릴 수 있고, 듣고 싶었던 인터넷 강의 수강도 가능하게 되어 더 이상 군 입대가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공군은 보안상 우려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용정보통신장비 반입·반출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사용 시간 외에는 휴대폰을 비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김민철(왼쪽) 이병과 김진영 병장이 병사 생활관 내에서 핸드폰으로 전화 통화와 메신저 등을 사용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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