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도서관 고향의 봄 도서관은 만 3세 이상 지역주민 및 문화 소외계층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형극 ‘빨간 모자’를 성황리에 공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으로 지역문화예술단체 ‘플레이원’이 선정됨에 따라 공공도서관과 지역문화예술단체가 협력해 공연을 개최했다. 휴가철을 맞아 빨간 모자 인형극을 통해 인근 지역주민에게 볼거리 제공과 문화소외계층의 참여로 문화예술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강문선 의창도서관장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문화향응 기회를 증대하기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해 도서관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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