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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개성시대-수상스키, 물위에 서다육상수상스키연습장 국내 특허 1호 개장
황용인  |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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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0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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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마련된 육상 수상스키연습장에서 초보자들이 수상스키를 연습하고 있다.

◇피서도 레저개성시대=요즈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한반도가 ‘폭폭 찐다’할 정도로 최강 폭염이 계속되면서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다. 기상청은 예년과는 달리 장마가 짧게 끝나고 더위가 빨리 왔다는 분석이지만 계속되는 폭염은 일상생활을 지치게 한다. 통상적으로 이때쯤이면 직장인들은 하계휴가를 보내기 위해 바다로, 산으로 떠난다. 피서객들은 가족들을 동반해 무더위를 식힐만한 곳이면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그러나 무작정 떠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평소 취미생활과 연계해 계획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가서 여가를 보내지 않을까 싶다. 최근엔 레저 개성시대를 맞고 있다. 가족들과 동반해 피서도 즐기면서 취미와 연계해 즐거움을 더하는 오토캠핑과 수상스키도 레저 개성시대를 즐기는 하나의 방편으로 볼 수 있다. 수많은 레저 중에서 수상스키도 또 하나의 즐길 거리로 꼽힌다. 얼마 전 창원시 진전면 양촌리 인근에 전국 최초로 육상 수상스키연습장이 조성되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도 마련돼 피서객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앞에는 고성과 창원시 삼진지역(진동·진북·진전)이 내려다보이는 적석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여항산, 근처엔 진전천이 이어져 있어 해마다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대개 수상스키는 북한강이나 낙동강이나 넓은 호수 등지에서 배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개장한 수상스키연습장은 타 지역으로 가야하는 시간적인 제약과 경제적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더욱이 요즈음 같은 최강 폭염에는 더 할 나위 없는 레포츠로 꼽히지만 각종 장비 등을 착용하면 계절적인 장애도 극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같은 공간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글렌핑과 카라반 등 24개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연인, 가족 동반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육상 수상스키 연습장은 국내 특허 1호로 개장됐다.

수상스키 연습장을 특허 받은 황정규 대표이사는 “강이나 호수에서 수상스키를 배울 당시 시간적인 제약이 너무 많아 이를 해결하는 하는 것에 착안해 육상 연습장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수상스키 연습장을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 수상스키연습장 바로 옆에 카라반과 글렌핑이 설치되어 있어 피서객들이 숙박을 하면서 레포츠로 수상스키를 배울수 있다.


◇수상스키 연습장 엿보기=수상스키는 설원에서 내달리는 스키와 비슷하게 엄청난 스피드를 낼 수 있어 스릴과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엔 수상스키가 인기 레포츠로 부상하면서 많은 여성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온 몸 운동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다이어트를 비롯해 힐링과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 등 ‘나만의 레포츠’로 인식되면서 수상스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수상스키는 파도를 가르고 스릴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건은 물위에 뜨는 것이다. 더욱이 중심을 잡기 위한 상체 운동에 튼튼한 하체가 기본이지만 배우면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필요에 따라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한번 정도 물 위에 뜨게 되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이후에는 자유자로 위치를 바꾸면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육상에 조성된 수상스키 연습장은 일정한 깊이에 4개의 막대(Bar)를 움직일 수 있는 수상모터가 회전을 하면서 돌아가기 때문에 중심을 잡으면 쉽게 배울 수 있다. 수상스키는 설원의 스키처럼 원스키, 투스키, 웨이크 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투스키부터 시작하지만 취향에 따라 달리 선택할 수 있다. 글렌핑 등 오토캠핑장과 수상스키 연습장은 총 1만 5207㎡(4600여 평)이지만 수상스키 연습장은 8595㎡(2600여 평)에 면적에 가로세로 30m의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졌으며 모터가 가운데에 설치된 반지름 14m의 Bar를 움직이게 하는 방식이다.

사각이지면 원형으로 된 육상스키연습장은 4명이 동시에 연습을 할 수 있다.

수상스키를 처음 배우게 되면 넓은 호수나 강으로 가서 연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과정에 물속으로 가라앉게 되면 다시 보트가 와서 데려가야 하는 시간적인 제약이 많이 따른다. 하지만 수상스키 연습장은 애초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육상에 마련한 것이다.

 
   
▲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건립된 수상스키연습장 시설 및 전경.


◇오토캠핑장=요즈음 젊은 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캠핑장은 또 하나의 대세가 되고 있는 여가활용이다. 오토캠핑장은 연인이나 가족들과 동반해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어디든 갈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토캠핑장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경치가 좋은 곳에 피서객 등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하고 유명한 지역에는 개인사업자가 조성해 놓은 지역도 많이 있다. 창원시 진전면 수상스키 연습장 내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24개의 글렌핑과 카라반 등을 설치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은 가족들을 동반할 경우, 숙박을 해결하고 낮에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오토캠핑장은 특히 진전천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어울림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 수상스키연습장 옆에 설치된 글렌핑. 가족들과 숙박으로 피서를 하면서 수상스키를 배울수 있다.



황정규 대표이사

특허 받은 수상스키 연습장으로 동호인 확대 꿈꿔

 

   
▲ 육상 수상스키연습장을 국내 특허를 낸 황정규 대표이사. 수상스키 전변확대를 위해 시간적인 제약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직적 육상 수상스키 연습장을 고안해 특허를 냈다.


-수상스키 연습장을 만든 계기는.

▲내 자신은 특별한 모험을 즐기기 위한 레포츠 등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경비행기 면허를 취득해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비행을 한다. 수상스키도 마찬가지다. 우연한 계기로 수상스키를 배우러 갔다, 그런데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당연히 잘 되지 않았으며 한번 물에 빠지면 끌고 가던 보트가 되돌아 와서 나를 실고 가는 것을 반복했다. 그래서 강이나 호수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연습을 할 수 없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됐다. 이것이 동기가 되어 지난 2013년 6월 30일 특허 받게 되었으며 그 동안 많은 준비를 통해 이 곳에 개장하게 됐다.

-수상스키의 매력은.

▲수상스키는 물 위에 뜨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배울 때 물 위에서 중심을 잡고 자연스럽게 서기 위해 부단한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수상스키는 온몸 운동이기 때문에 상체와 하체의 근육이 탄탄해야 한다. 근육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수상스키를 연습하다 보면 필요한 근력이 생기게 되고 요령도 습득하게 된다. 요즈음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는 레포츠이지만 여성들도 선호하고 있다. 왜냐하면 미용과 다이어트는 물론 스피드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힐링이 되기 때문이다.

수상스키는 모터보트를 통해 시속 20km/h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빠르고 보트의 파도를 가르며 이리저리 옮겨 가면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묘미다.

-수상스키 연습장에 대한 계획은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 육상에서 수상스키를 연습하는 것은 이곳이 국내에는 처음이다. 수상스키 연습장이 활성화되면 동호인들을 구성하고 개개인의 성향에 따른 모임들을 통한 저변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수상스키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에게도 레포츠로서의 기본 교육 등을 병행해 강습하는 것이 목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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