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읍면지역 상수도 확대 공급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단계로 상수도 관망을 일정구역으로 나눠 관리할 수 있는 블록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블록화 사업은 복잡하게 혼재돼 있는 시내 상수도 관망을 35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공급량, 소비량, 누수량을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12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2개 블록은 구축 완료됐으며 13개 블록은 용역 및 구축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블록화가 완료된 구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누수가 잦은 망경동, 칠암동, 중앙동, 이현동 일원의 노후관을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에 대대적으로 정비해 누수율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과정에서 진동, 소음, 주차문제, 급수 중지, 혼탁수 발생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물 사용량이 적은 야간시간대 단수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지역 유수율(공급량 대비 요금징수량)은 72.7%로 전국평균(84.3%)보다 비교적 낮은 편이다. 시는 2025년까지 90%이상의 유수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수율 1% 향상 시 연 4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블록화 사업은 복잡하게 혼재돼 있는 시내 상수도 관망을 35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공급량, 소비량, 누수량을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12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2개 블록은 구축 완료됐으며 13개 블록은 용역 및 구축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블록화가 완료된 구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누수가 잦은 망경동, 칠암동, 중앙동, 이현동 일원의 노후관을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에 대대적으로 정비해 누수율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과정에서 진동, 소음, 주차문제, 급수 중지, 혼탁수 발생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물 사용량이 적은 야간시간대 단수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지역 유수율(공급량 대비 요금징수량)은 72.7%로 전국평균(84.3%)보다 비교적 낮은 편이다. 시는 2025년까지 90%이상의 유수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수율 1% 향상 시 연 4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