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6일 옥천관에서 옥종면 농민단체 가족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민단체 가족 한마음대회는 하계 영농 휴식기를 맞아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고자 옥종면 농업경영인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하호종 농업경영인회장, 하민 농촌지도자회장, 장호봉 농민회장, 정옥자 생활개선회장 등 4개 농민단체 임원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대회는 오전 10시 간단한 개회 행사에 이어 2인 삼각끈 묶어 달리기, 신발던지기, 인디언 고리던지기, 복불복주사위 던지기 같은 다양한 명랑 운동회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미리 준비한 음식과 다과 등을 함께 들며 각종 농업 정보를 교환하고 단체 회원 간의 친목을 다졌다.
하호종 회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잠시 일손을 놓고 농민단체 가족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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