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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에 대한 관심과 지원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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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19: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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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경남FC의 돌풍이 거세다. 축구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승리에 승리를 거듭하고 있다. 월드컵 이후 경남FC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현재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프로축구 판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2(2부리그)에 있었던 경남FC가 승격 첫해에 이같은 성적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축구 전문가들도 놀라고 있다.

경남FC는 도민주 형태로 2006년 1월 창단, K리그 14번째 구단으로 공식 출범했다. 2006년부터 K리그에 참가한 이래 대체로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해 그저그런 팀이었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출범한 2013년에는 14팀 가운데 11위, 2014년에는 12팀 가운데 11위 등 꼴찌에 머물러 경남의 자존심 마저 구겼다.심지어 2014년에는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2부리그에서도 성적은 초라했다. 1단계 수준이 낮은 2부 리그에서도 하위권에서 못벗어나 도민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이런 와중에 안종복 전 경남FC 대표이사의 비리와 재정난, 승점삭감, 박치근 전 대표이사의 ‘교육감주민소환투표 불법서명사건’ 연루, 경남FC 해체론 등 그야말로 내우외환에 시달리면서 경남FC는 해체 직전까지 가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경남FC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 2017년 1부리그로 승격해 최근까지 7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는 등 놀랄만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선수들의 투지와 김종부 감독의 리더쉽, 조기호 대표이사의 소통,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낸 합작이다. 러시아 월드컵에 단 한 명의 국가대표선수도 배출하지 못할 정도로 스타 플레이어가 없는 무명에 가까운 팀이 낸 성적이라서 더 놀랍다. 경남FC가 지금 대로 성적만 내 준다면 리그 첫 우승과 함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경남FC에 대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때 보다 절대적으로 더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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