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민선7기 첫 예산안 438억 늘려
남해군, 민선7기 첫 예산안 438억 늘려
  • 차정호
  • 승인 2018.08.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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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민선7기 첫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10.3%인 438억1827만원이 늘어난 4681억3877만원으로 일반회계는 11.9%인 404억4089만원이 증가한 3803억639만원이며, 특별회계는 4%인 33억7737만원 증가한 878억3237만원이다.

남해군의 이번 추경예산안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에 중점을 뒀으며, 원활한 군정 수행을 위한 필수 소요경비와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시재생 활성화, 공공디자인 계획 수립, 지방공사 설립, 비행차 실험단지 조성, 어린왕자 테마파크 조성, 청소년 수련관 건립 등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에 10억7600만원을 반영했다.

일자리 창출사업으로는 청년 상인점포 창업지원 4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1억원을 증액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4899만원 등을 편성했다.

에너지 및 자원 개발을 위해 태양광, 지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9억2811만원, 남산 공원 전기생산 보도블럭 설치 사업에 1억2000만원, 농어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3억4110만원을 편성했다.

장충남 군수는 7일 제227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의회에서 제안설명을 통해 “군민의 귀한 세금인 한정된 예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배분해야하므로 단기적인 편의 증진을 넘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우리 군의 발전과 살맛나는 남해 만들기에 주안점을 둬 예산을 배정했다”며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모든 군민의 요구를 다 담아내지 못했지만 앞으로 보다 많은 군민의 바람이 반영된 화합과 소통의 군정, 군민과 함께 하는 남해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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