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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박물관 절반이상 하루 관람객 100명이하
김응삼  |  keungsa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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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23: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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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박물관 63곳 중 33곳이 하루 관람객이 100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물관 중 학예사 보유 비율이 41.27%로 전국 최하위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 받은 ‘2017 전국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경남은 박물관 63곳 중 하루관람객이 10명 이하 3곳, 11∼100명 사이 30곳, 101명 이상이 29곳, 무응답 1곳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총 853곳으로 이 중 약 10%에 해당하는 83곳의 박물관은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명 이하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11명 ~ 100명 이하인 곳은 총 341곳이었으며, 일평균 관람객이 100명 넘는 박물관은 392곳에 불과했다.

아울러 전국 박물관 중 약 30%에 해당하는 259곳의 박물관은 학예사(박물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전시회를 기획, 개최하고 유물을 관리하는 전문가)를 1명도 고용하지 않고 있다.

경남은 박물관 63곳 중 학예사를 보유한 곳은 26곳에 불과해 41.2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 지역도 학예사 보유율이 44%에 그쳤다. 학예사는 박물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전시회를 기획, 개최하고 유물을 관리하는 전문가로 학예사가 없는 박물관은 그만큼 박물관 운영에 있어 전문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하루 평균 관람객이 10명 이하라는 것은 연간 박물관을 찾는 인원이 4000명도 안 된다”며“박물관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개별 박물관들이 창의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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