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롭스크 청소년 국제교류단 경남 방문
러시아 하바롭스크 청소년 국제교류단 경남 방문
  • 정만석
  • 승인 2018.08.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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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바롭스크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7일부터 13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다.

경남도가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18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청소년들이 경남도를 방문하고 내년에는 경남도 청소년들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를 방문한다.

이번에 경남을 찾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청소년 12명, 인솔 통역 4명으로 총 16명이다.

이들은 7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되는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119종합상황실, 지방경찰청 홍보관과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한다. 이어 창원의 집으로 이동해 전통한옥과 창원역사미술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8일에는 경남 청소년들과 만나 의령과 고성을 방문한다. 의령에서는 한과체험과 전통민속놀이를, 고성에서는 고성 오광대 놀이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9일에는 통영의 대표 즐길거리인 루지체험과 통영해양체험을,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서는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11일 오후에는 창원 시티투어를 통해 창원시내를 둘러볼 계획이다.

6일차인 12일에는 김해 가야테마파크 방문에 이어 창원 과학체험관을 견학하고, 13일에는 밀양을 방문해 밀양 한천박물관, 표충사 등을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안태명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에 진행되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와의 교류는 2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러시아 하바롭스크 청소년들의 경남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동시에 국제적 감각을 익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1999년부터 중국 흑룡강성, 일본 오카야마현, 베트남 동나이성 등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매년 추진해 올해까지 총 61회 1,324명의 청소년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지난 7월 31일에도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흑룡강성 청소년들이 경남을 방문한 바 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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