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총력
하동군,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총력
  • 최두열
  • 승인 2018.08.08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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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림에 따라 하동군이 만성질환자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에 총력을 펴고 있다.

하동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담당간호사와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들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4307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취약계층 전체 대상 가운데 안부전화 673건, 가족에게 노인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알림문자 104건을 발송한데 이어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1400여명에게 건강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폭염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및 응급조치법을 안내하고 부채, 보냉백,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거나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되 불가피하게 실외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온열질환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안전신고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등으로 연락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취약계층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하동군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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