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파라솔 설치 등 폭염대책 나서
김해지역에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자 김해시가 버스승강장에 대형 얼음을 설치하는 등 ‘폭염 대책’에 나섰다.
올해 김해지역 최고 기온은 39도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이용객이 많은 주요 승강장 21곳에 150kg짜리 사각얼음을 비치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얼음을 설치하면 주변 온도가 약 2도 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 얼음이 녹는 5~6시간 동안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시민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개당 6만원 가량하는 비용은 재난기금을 활용한다.
시는 더위가 주춤할 때까지 얼음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횡단보도 18개소와 공원 11개소에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대형파라솔도 설치했다. 또 시가지에는 열섬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량 7대를 동원해 열기를 식히고 있다.
에어컨 없이 더위를 나고 있는 주거 취약 주민들을 위해서는 냉방시설을 갖춘 컨테이너박스를 임차해 임시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올해 김해지역 최고 기온은 39도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이용객이 많은 주요 승강장 21곳에 150kg짜리 사각얼음을 비치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얼음을 설치하면 주변 온도가 약 2도 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 얼음이 녹는 5~6시간 동안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시민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개당 6만원 가량하는 비용은 재난기금을 활용한다.
시는 주요 횡단보도 18개소와 공원 11개소에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대형파라솔도 설치했다. 또 시가지에는 열섬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량 7대를 동원해 열기를 식히고 있다.
에어컨 없이 더위를 나고 있는 주거 취약 주민들을 위해서는 냉방시설을 갖춘 컨테이너박스를 임차해 임시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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