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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9년 만에 메이저 준우승
연합뉴스  |  yunhap@yunh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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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3  2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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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셔츠의 마법’이 아주 완벽히 통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골프 황제’의 위엄을 과시하기에는 충분했다.

타이거 우즈(43·미국)가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종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9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100회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은 2009년 이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우즈는 2009년 PGA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2년 브리티시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우즈는 “최선을 다했다”며 “잘 안 된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 경쟁을 벌인 우즈는 “1년 전만 해도 이런 상황을 상상하지 못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우승의 영광은 브룩스 켑카(28)가 안았다.

켑카는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켑카는 우승 상금 189만 달러(약 21억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US오픈에 이어 4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2개를 휩쓴 켑카는 2015년 조던 스피스(미국) 이후 3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3년 전 스피스는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켑카는 2000년 우즈 이후 18년 만에 한 해에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석권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 큰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5년 피닉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켑카는 2017년 US오픈과 올해 US오픈, PGA챔피언십 등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만 3승을 쓸어담았다.

올해 US오픈과 PGA챔피언십 2개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번 상금만 405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45억7000만원 정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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