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스마트산단을 비롯한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서부경남 6차산업 활성화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특검 소환후 첫 도청에 출근해 간부회의를 갖고 “앞으로 이 문제(드루킹 특검)로 인해 도정에 차질을 빚을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경남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실국이 매진해 나갈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주 동안 도민과 직원들에게 걱정을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특검 조사를 받은 후 폭력 사태도 있었지만, 건강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투트랙을 통한 스마트시티 완성을 위해 실국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개별공장에 대한 스마트화는 그대로 준비하고 또 한 틀에 스마트산단 추진에 집중해 달라고 했다. 신규로 스마트 산단을 조성하는 방안검토와 창원국가산단 같은 기존 산단을 스마트산단으로 조금씩 바꿔 나가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김 지사는 삼성의 사례를 소개하며 도내 소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마련도 독려했다.
특히 김 지사는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바이오산업과 함께 관광 등이 조화를 이루는 6차산업 측면에서 경남도에서 할 수 있는 가능한 일들을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폭염후 추석제수용품에 대한 지역차원에서의 대책마련과 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망, 창원김해 환승문제도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 자립센터 지원문제와 관련해서는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체계적인 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출근길에서 드루킹 특검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사건과 관련해서는 변호인단을 통해 확인해 달라. 도청에 출근하면 도정과 관련된 내용으로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에 대해서는 “특검에 맡겨놓으면 된다. 이미 말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특검이 진실에 근거해 공정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회의에 앞서 도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 김진표 후보와 짧은 환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정만석기자
13일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특검 소환후 첫 도청에 출근해 간부회의를 갖고 “앞으로 이 문제(드루킹 특검)로 인해 도정에 차질을 빚을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경남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실국이 매진해 나갈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주 동안 도민과 직원들에게 걱정을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특검 조사를 받은 후 폭력 사태도 있었지만, 건강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투트랙을 통한 스마트시티 완성을 위해 실국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개별공장에 대한 스마트화는 그대로 준비하고 또 한 틀에 스마트산단 추진에 집중해 달라고 했다. 신규로 스마트 산단을 조성하는 방안검토와 창원국가산단 같은 기존 산단을 스마트산단으로 조금씩 바꿔 나가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김 지사는 삼성의 사례를 소개하며 도내 소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마련도 독려했다.
특히 김 지사는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바이오산업과 함께 관광 등이 조화를 이루는 6차산업 측면에서 경남도에서 할 수 있는 가능한 일들을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폭염후 추석제수용품에 대한 지역차원에서의 대책마련과 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망, 창원김해 환승문제도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 자립센터 지원문제와 관련해서는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체계적인 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출근길에서 드루킹 특검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사건과 관련해서는 변호인단을 통해 확인해 달라. 도청에 출근하면 도정과 관련된 내용으로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에 대해서는 “특검에 맡겨놓으면 된다. 이미 말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특검이 진실에 근거해 공정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회의에 앞서 도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 김진표 후보와 짧은 환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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