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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행복학교 학생 토론회’
강민중  |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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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3  2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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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13일 행복마을학교(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소재)에서 행복학교 초·중·고 49개교의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행복학교 학생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행복학교의 학생자치활동을 공유하고, 학생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행복학교 2.0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마음열기’를 시작으로 양산 화제초·김해 봉명중·거창 아림고 학생자치 활동 사례 발표와 각 학교별 학생자치활동과 자율 동아리활동 공유를 통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집중토론을 가졌다.

학생들은 토론에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치활동을 위한 시간 확보를 꼽았으며, 그 밖에도 교사들의 지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오후 토론에서는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학교에서 필요한 것과 제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뽑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는 학교문화를 뽑았다. 지금처럼 학생들을 존중해 주고 믿어주는 학교문화가 행복학교 지속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학생중심의 프로젝트수업과 토론중심의 배움중심수업이 필요하다고 뽑았다.

또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해 제거해야 할 것에는 성적중심의 차별문화, 학생들의 무관심, 교사들의 차별이나 인권을 무시하는 언행 등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행복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나눌 수 있게 돼 의미가 있었고, 오늘 우리가 함께 고민해서 제안한 의견들이 학교에 실제로 반영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박혜숙 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학교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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