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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농촌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언이점봉 (합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경남일보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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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5  2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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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로망 확충과 1일 운행차량 증가 등에 대비하여 경찰에서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이 희망하는 지점에서 홍보·단속·시설개선을 하는 등 주민존중 교통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의 개인형 이동수단인 이륜차, 사발이, 보행보조용 의자차, 경운기 등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찰과 우리 모두의 협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6개월간 도내 교통사망사고 총150여건 중 노인교통사망사고가 75건으로 전체 사고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의 어르신들은 대체로 상황인지 및 신체적 감지능력이 낮아져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상시 교통사고로부터 노출되어 있다.

특히 농번기 등 초저녁이나 새벽길 도로상에서 발생되는 교통사고는 운전자들이 노인들을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거나무단횡단 중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우천시 보행을 가급적 자제하거나, 보행시에는 눈에 잘 띄는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 옷을 입고 야광모자를 착용하고, 후레쉬 등을 휴대하도록 하는 등 보행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형 이동수단을 운행하는 노인층 상대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운행을 위한 지속적인 반복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최근들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보행보조용 의자차, 전동차, 사발이 등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도로외 위험구간 운행시 시인성 확보와 인지력 감소로 인한 치명적인 교통사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어 움직이는 폭탄으로 이용될까봐 오늘도 교통사고 예방활동은 분주하다.
노인 교통사고는 특정인의 문제가 아닌 고령화돼 가는 현대사회의 문제로서 누구나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이점봉 (합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경위 이점봉(합천서 교통관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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