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인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올해말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올해말부터 운영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진주시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농업인들의 기대가 큰 사업이다.
당초 내년 농업기술센터 이전부지에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를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농업인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주기 위해 집현면에 위치한 진주시지역농업개발시설 내 교육훈련용 농기계 창고를 리모델링해 12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7억원으로 전액시비이다.
시가 지난달 문산읍을 제외한 21개 면·동의 농업인 553명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요조사 기종 20여종의 농기계 중 트랙터(275명), 관리기(189명), 농용굴삭기(135명) 순으로 많았다. 작업기의 경우 비료살포기(140명), 논두렁조성기(133명), 퇴비살포기(1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농업인의 수요조사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고 타 시군의 운영실태를 참고해 효율성이 높은 임대농기계를 구입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인근 시·군과 비슷하게 징수할 계획이며 징수된 세외수입은 내구연한이 지나거나 노후화된 농기계를 새로 구입하는 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임대신청은 진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전화,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을 방침이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비 부담과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농지원 사업이다”며 “향후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올해말부터 운영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진주시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농업인들의 기대가 큰 사업이다.
당초 내년 농업기술센터 이전부지에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를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농업인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주기 위해 집현면에 위치한 진주시지역농업개발시설 내 교육훈련용 농기계 창고를 리모델링해 12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7억원으로 전액시비이다.
시가 지난달 문산읍을 제외한 21개 면·동의 농업인 553명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요조사 기종 20여종의 농기계 중 트랙터(275명), 관리기(189명), 농용굴삭기(135명) 순으로 많았다. 작업기의 경우 비료살포기(140명), 논두렁조성기(133명), 퇴비살포기(1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임대신청은 진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전화,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을 방침이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비 부담과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농지원 사업이다”며 “향후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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