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외국인의 관광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외국어로 관광안내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관광과 사무실 내에 외국인 전용 관광콜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외국인 전용 관광콜센터는 225-3444번으로, 오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창원의 관광명소와 교통, 숙소, 음식점 등을 영어로 안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오는 27일~9월 14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 내에 설치되는 관광홍보관에서도 영어·중국어·일본어로 관광안내를 한다.
이곳에서는 외국어로 표기된 리플릿, 지도 등과 함께 보다 상세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국제 스포츠 대회는 도시를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외국인들이 창원관광을 즐기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창원이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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