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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극 ‘사랑, 소리나다’ 러시아공연
김귀현  |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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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5  23: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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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Nonverbal·비언어적인) 연극 ‘사랑, 소리나다’가 오는 2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내 극장에서 선을 보인다.

‘사랑, 소리나다’(작 정세혁·연출 장창석)는 총 2막으로 구성된다. 외로운 남자의 소리 없는 사랑 이야기이다. 남자는 불면과 무료함에 지쳐 매일을 뒤척이지만 마땅히 할 일도 없다. 날이 밝으면 습관적으로 나갈 채비를 하지만 그에겐 갈 곳도 할 일도 없는 일상이 계속된다. 그는 ‘소리나는’ 사랑을 시작할 계기를 만난다. 실연의 상처로 가슴 앓던 여자이다. 그녀는 그를 거부하고, 그는 그녀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고, 꽃다발을 받은 여자는 당황한다. 그녀는 구애를 거절하려 하고, 그는 구애가 받아들여졌다는 착각에 즐거워 한다.

‘사랑, 소리나다’는 대사 대신 배우들이 몸으로 만들어내는 움직임과 소리, 모양새로 그와 그녀의 이야기를 전한다. 3인조 밴드 ‘맨입 할배 사운드’는 공연 중 무대 전환과 앙상블에 감초 연기와 함께 유쾌한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러시아 공연은 2018 경남 시·도 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의 일환인 해외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의 해외 플랫폼교류구축기반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해외 문화예술 선진지, 경남도 자매결연지역 등과의 문화교류 사업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이날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Primorsky Regional Drama Theatre Of Youth’에서 펼쳐지며, 공연 다음날인 27일에 워크숍과 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Primorsky Regional Drama Theatre Of Youth’는 1946년 6월 13일에 창단, 현재 블라디보스토크 대표극단이다. 어린이와 학생,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레퍼토리 공연 및 창작공연을 하고 있다. 러시아 전역에 이르기까지 극단의 투어공연은 광범위하며 다양한 일정에 맞춰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투어공연을 하고 있다. 이곳은 300석 규모의 극장과 연습실, 무대제작소, 의상실, 분장실을 갖춘 전통있는 극장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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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Nonverbal·비언어적인) 연극 ‘사랑, 소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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