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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제리치 득점 공동선두 '불꽃경쟁'
최창민  |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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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7  0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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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말컹(24)과 강원FC 제리치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이며 K리그를 달구고 있다.

말컹과 제리치는 15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잠잠하던 타이틀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이 경기전까지 제리치가 17골, 말컹이 16골을 기록 중이었으나 이날 말컹이 울산 현대와 맞대결에서 1-3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쳤고, 제리치는 전남 원정에서 한 골을 추가해 말컹과 나란히 시즌 18호 골을 기록 중이다.

23라운드까지 18골을 넣어 지금의 페이스로 38라운드까지 마치면 산술적으로는 29.7골을 넣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30골을 넘어 데얀(수원)이 기록 중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31골)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없지 않다.

지난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리고 득점상을 받은 뒤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로 이적한 조나탄의 뒤를 이을 최고의 골잡이는 말컹과 제리치 대결로 압축된 것이다.

경남FC 말컹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3월 4일 상주와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시즌을 힘차게 열어젖혔던 말컹은 이 경기를 포함해 6차례나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넣는 멀티골을 작성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몰아넣기에 강하다.

21경기에 출장해 18골을 뽑아 23경기에 출장한 제리치보다 순도가 높은 편이다.

말컹은 특히 소속팀 경남이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벌이며 2위에 올라 있는 데다, 파울링요, 네게바, 쿠니모토 등 다른 외국인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유리하다. 말컹이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다면 지난해 K리그2(2부리그)에서 22골로 득점 1위에 오른 데 이어 1, 2부 득점상을 석권한다.

말컹에 맞서는 제리치의 강점은 꾸준함이다. 제리치는 해트트릭 1차례를 포함해 멀티골은 네 번으로 말컹에 뒤지지만,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왔다.

두 선수는 오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5라운드 경남-강원 맞대결에서 골잡이 경쟁을 벌인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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