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참가

도내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 홍보

경남도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2018’에 참가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로 친환경농업의 확산 보급, 유기 농산물의 원활한 소비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8개 시·군에 11개 업체가 참가해 한방약초 산양삼 미용제품 차(茶) 흑마늘 가공품 등 엄선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 홍보한다

도내 업체는 △창원시 하늘바라기 꽃차(국화차, 목련차 등), △김해시 한림알로에 유기농알로에, 알로에식초, 알로에화장품, 알로에비누 △창녕군 창녕우포농장 마늘, 양파, 곡류, 흑마늘, △남해군 농업회사법인 남해섬흑마늘(주)흑마늘, 흑마늘진액△하동군청석골 감로다원녹차△산청군산청약초시장산양삼, 들깨 가공품 등△함양군용추농업회사법인유기농쌀, 흑미, 현미 △지리산송주블루베리팜블루베리(생과, 즙, 잼)아로니아(생과, 분말)△합천군생명생태농장딸기잼, 딸기과즙, 딸기잼선물세트 합천친환경아로니아작목반아로니아생과, 원액, 동결건조분말, 액기스가야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 쌀, 누룽지이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2018 전국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에도 곡류 과일류 가공류 부문에 우수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가공품을 10점 이상 출품 전시한다.

정연상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로 친환경 유기농 트렌드를 파악하고 도내 우수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널리 알리며, 업체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 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개최된 ‘제16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 15개 업체가 참가해 친환경 농산물·가공품 전시, 시식 등 경남 친환경농산물의 널리 우수성을 홍보하고, 품평회에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 등 4점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박람회 관련 세부 행사 정보 및 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organicshow.co.kr)에서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개최되는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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