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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10경기 무패…이젠 우승 노린다13승 7무 4패 승점 46, 전북 턱밑 추적
최창민  |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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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9  21: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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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포항스틸러스마저 무너뜨리며 프로축구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경남은 지난 18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4라운드’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말컹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을 3-0으로 물리쳤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3무)에 전북과의 승점차도 7점차를 좁히며 선두추격에 나선 모양새다. 그야말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 우승까지 바라볼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5승 5무 16패로 절대 열세의 핸디캡도 벗어날수 있게 됐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말컹은 21골로 제리치(강원FC)18골을 제치고 득점선두에 올라섰다. 말컹 역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던 조나탄(텐진 테다)의 22골에 1골차로 다가섰다. 말컹이 득점왕이 된다면 조나탄에 이어 K리그1과 K리그2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른 두 번째 선수가 된다. 또 이 추세라면 데얀이 지난 2012년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인 31골까지 갈아치울 수 있게 된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 7무 4패(승점 46)를 기록,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전북현대(승점 53)를 바짝 쫓았다. 포항은 경남에 완패하며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이 중단됐다.

경남의 선제골은 말컹과 파울링요의 콤비플레이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파울링요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뚫고 오른쪽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뒤 왼쪽 골지역으로 침투한 말컹에게 연결했다. 말컹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왼발 밀어넣기로 마무리했다.

후반들어 터진 추격골 주인공 역시 말컹이었다.

후반 28분, 최재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왼발로 땅볼 크로스 해주자 뒤로 미끄러져 넘어지며 오른발로 슈팅, 골문을 갈랐다.

빠른 돌파를 한 최재수의 크로스와 말컹의 완벽한 마무리가 만들어낸 귀중한 추가 골이었다.

그러는 동안 포항은 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말컹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쐐기골은 후반 39분 나왔다. 오른쪽으로 치고들어간 조재철의 패스를 말컹이 수비수 2명 사이에서 반박자 빠른 절묘한 힐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말컹은 지난 3월 상주전 해트트릭 이후 2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경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강원과 격돌한다.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리치와 말컹의 맞대결이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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