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단 조합형 태양광 사업 추진
경남도, 산단 조합형 태양광 사업 추진
  • 정만석
  • 승인 2018.08.19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가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도는 지난 17일 신재생에너지 보급관련 관계자 회의를 갖고 사업대상 발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시군 공무원, 한국에너지공단, 경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자연환경훼손·주민불편 등의 이유로 태양광발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지난 6월 ‘임야 지목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하향 조정(0.7~1.2 → 0.7)’과 8월 환경부의 태양광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침 시행을 통해 태양광 보급 확대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발굴하고 있다. 이에 도는 자연환경훼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기업이윤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여주체가 되어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과 상·하수처리장 주차장 유수지 등 지자체 보유시설 및 민간시설까지 활용이 가능한 도시형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발전사업’은 지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던 김경수 지사가 석탄화력과 원전을 대체할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참여하는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천성봉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 확대 추진을 통해 에너지 보급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에너지 전환사회 구현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 대비 올해 사업비 268억 원이 증가된 413억 원을 투입해 총 4897개소의 주택 및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에 자가 소비용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