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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야당 의원 '지방선거 후유증 극복중'이주영·여상규 당내 경선 승리…김재경, 원내대표 출마 저울질
김응삼  |  keungsa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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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9  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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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도내 의원들이 6·13지방선거 참패를 딛고 서서히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때 이주영 의원과 여상규 의원이 각각 당내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정진석 의원과 주광덕 의원에게 승리하면서 지방선거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다.

당직자로서는 재선의 윤영석 당 수석대변인이 제 몫을 다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6월 지방선거 패배로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윤 의원을 수석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들 외에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과 내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움직이는 의원들도 눈에 띄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4선의 김재경 의원이 꼽히고 있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2016년 4월)이 끝난 뒤 그해 6월 실시된 원내대표 경선에 나경원 의원과 후보단일화에 합의, 나경원-김재경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다. 당시 정진석-김광림, 유기준-이명수 의원과의 3파전에서 총 투표수 119표 중 정진석-김광림 후보 69표, 나경원-김재경 후보 43표를 득표,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김 의원은 4선에 당선되면서 의원들과의 물밑접촉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4선으로써 새로운 정치적 운명을 걸지 않을 경우 21대 총선을 장담할 수 없다. 올 연말과 내년 전당대회를 정치적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저울질 할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자신이 원하는 상임위원회를 후배 의원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

아울러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공천제도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도 변수다.

김 위원장은 인적 청산이 불가능한 ‘상향식 공천’과 공천권자의 전횡인 ‘내리꽂기 식’ 공천을 배제하고 정치신인들에게 매우 유리한 경선 제도를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같은 경선 제도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창원 성산구’ 등 재·보궐선거에 적용, 그 결과를 토대로 현역의원들에 대한 대폭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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