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도당위원장에 윤영석 수석대변인 내정
한국당, 도당위원장에 윤영석 수석대변인 내정
  • 김응삼
  • 승인 2018.08.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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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0일 차기 경남도당위원장에 재선의 윤영석 의원(사진·양산갑)을 내정했다.

한국당 도내 의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 중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난 6·13지방선거 패배로 사퇴한 김한표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윤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한 만큼 기존 체제와 시스템에서 벗어나 화합된 당협위원장 체제로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변화의 첫 출발점이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연령, 선수 순대로라면 재선의 박대출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아야 하는데 박 의원이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맡지 않겠다”며 고사해 윤 수석대변인을 내정했다.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윤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으면 ‘당직 겸임’ 제한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중앙당과 경남도당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참석했던 한 의원이 전했다.

이에 처음에는 맡지않겠다던 윤 의원도 “도내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며 도당위원장직 수락의사를 밝혔다. 도당은 도당위원장 선출 공고와 함께 경선 참여자가 없을 경우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달내로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지난해 7월 ‘당헌·당규에 시도당위원장의 경우 다른 당직을 겸직할 수 없도록 돼 있다’는 규정을 ‘전국 열세 지역 시·도당위원장의 경우 다른 당직을 겸직할 수 있다’고 규정을 바꾼바 있다.

김응삼기자

 
윤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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