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19년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경남도는 지속가능발전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거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5일,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경남에 유치했으며 이번에 후속조치로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도시를 공모해 3개 후보도시 중 거제시를 최종 결정한 것이다.
거제시는 3개시 중 행사개최 추진역량 창의성 및 추진의지 등 4개 평가항목에 의거 심의 결과 거제시가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자전거 대행진, ‘올거제! 팔거제! 살거제!’ 거제시민 벼룩시장, 생태계 모니터링 등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추진해온 점과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거제선언, 사람책 도서관, 거제 선상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서 호평을 받았다.
더욱이 조선경기 악화로 침체된 지역사회 위기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존 산업도시에서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민·관의 염원이 결집돼 대회 유치를 확정하게 됐다.
이로써 개최도시인 거제시는 내년 10월 경남도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추진기구와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1만명이 참여할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개최하게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운동과 지방의제21을 활성화시키는데 계기가 되어온 로컬 거버넌스 참여주체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석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는 올 연말까지 환경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거제시와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은 ‘2030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목표’가 추진되는 첫 해인 만큼 정부기관 및 전국 지자체장, 지속가능발전 이해 관계자그룹이 모두 참여해 공동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가 되도록 민·관 협력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대회는 국가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이행을 추진기구와 지방정부 정상들이 함께 다짐하는 대회로 매회 2박3일간 진행되며 지난 1999년 제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회가 열렸다.
최창민기자
경남도는 지속가능발전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거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5일,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경남에 유치했으며 이번에 후속조치로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도시를 공모해 3개 후보도시 중 거제시를 최종 결정한 것이다.
거제시는 3개시 중 행사개최 추진역량 창의성 및 추진의지 등 4개 평가항목에 의거 심의 결과 거제시가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자전거 대행진, ‘올거제! 팔거제! 살거제!’ 거제시민 벼룩시장, 생태계 모니터링 등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추진해온 점과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거제선언, 사람책 도서관, 거제 선상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개최도시인 거제시는 내년 10월 경남도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추진기구와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1만명이 참여할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개최하게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운동과 지방의제21을 활성화시키는데 계기가 되어온 로컬 거버넌스 참여주체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석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는 올 연말까지 환경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거제시와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은 ‘2030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목표’가 추진되는 첫 해인 만큼 정부기관 및 전국 지자체장, 지속가능발전 이해 관계자그룹이 모두 참여해 공동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가 되도록 민·관 협력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대회는 국가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이행을 추진기구와 지방정부 정상들이 함께 다짐하는 대회로 매회 2박3일간 진행되며 지난 1999년 제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회가 열렸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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