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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성장동력은 관광산업 육성”한국은행 경남본부 현황과 발전과제 보고서
황용인  |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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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1  0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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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관광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0일 발간한 ‘경남지역 관광산업 현황과 발전과제’란 보고서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산업 육성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관광산업이 경제성장 기여도가 GDP 비중의 5.1%, 취업유발계수는 제조업(9.9)의 약 두배에 달하는 20.9인 만큼 저성장, 고실업 시대에 경제성장의 동력, 지역발전 전략 등 새로운 경제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경남지역의 현재 관광산업이 영세한 관광사업체 등으로 인해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치가 수준 이하라고 분석했다. 도내 관광사업체는 전국에서 5.4%의 비중에 불과하다. 지자체 규모는 17개 시·도 중 다섯번째로 커지만 경남의 사업체 수(1853개)는 전국 평균(2007.4개)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 등 제조업이 주력산업인 경남은 관광산업의 비중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지역 내 총생산(GDRP)은 103조 9954억원 중에서 관광산업의 총생산은 5조 8589억원으로 전체 5.6%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그러나 경남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어촌체험휴양마을, 산림욕장, 지정문화재 등 생태·녹색, 역사문화, 해양 등 분야에서 다른 시·도에 뒤지지 않는 관광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하여 대장경세계문화축전과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메가급 이벤트로 경남 관광객이 증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강점도 지녔다.

이에 보고서는 경남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관광 정책 지원강화, 테마별 관광산업 활성화, 부문별 관광산업 활성화 등 3개 분야에서 11개 과제를 제시했다. 관광정책 분야에서는 단체여행은 물론, 5명 이상 소규모 단위 여행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관광지끼리 연계, 관광시설과 숙박, 체험 행사를 연계·할인하는 관광 패스 도입을 권고했다. 테마별 관광산업 활성화 분야에서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청전통의약엑스포 등 메가 이벤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동의보감촌, 해인사 소리길, 한방약초연구소 등 웰니스(wellness)·항노화 관광자원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온화한 겨울 기온을 활용해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지원, 거점 쇼핑시설 육성, 숙박업소 인증 등을 부문별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내놨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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