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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겨낸 벼…하동·부산서 첫 수확
최두열·손인준기자  |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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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2  00: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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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20일 진정리 벼 조기재배단지에서 올들어 하동산 첫 벼를 수확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악조건 속에서도 힘들게 이뤄낸 첫 벼 수확으로 농가의 구슬땀이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날 수확한 벼는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조평벼로, 전문농업인 정남석씨가 지난 5월 25일 첫 모내기를 실시한 후 85일 만의 수확이다.

이번에 수확한 ‘하동 섬진강 쌀’은 2017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국내 유통은 물론 호주, 몽골, 캐나다, 프랑스 등에 수출하는 글로벌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남석 씨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고자 모든 농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 더욱 귀한 이 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올라 건강을 책임지는 맛있는 밥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강서 들녘에서 벼 첫 수확이 시작된다. 첫 수확 벼는 농촌진흥청이 부산시 강서구 죽동동 502-9, 60a(1800평)에 육종한 최고품질 품종이다. 수량이 많고 밥맛이 좋아 농업인에게 인기있는 조생종인 운광벼로서 지난 4월 23일 이앙해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고 122일 만인 22일 수확하게 됐다. 특히 올해 첫 수확은 전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으로 예년에 비해 7, 8월 고온이 지속되어 감온성인 조생종 벼의 출수와 수확을 앞당긴 것으로 판단된다.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여름철 폭염에 입맛을 잃는 소비자들 식탁에 오를 계획으로 일반벼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벼 작황은 가을 날씨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출수를 앞두고 있는 중만생종은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방제를 해야만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본답후기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최두열·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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