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 부족·기기 오류 등…추후 납부율은 90%
경남지역 고속도로에서 지난해 발생한 미납통행량이 5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크게 늘어난 55억 1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남지역 고속도로 교통량은 5년 전인 2013년에 비해 약 12.8%가 증가해 현재 일평균 62만대의 차량이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하이패스 이용률도 77%에 도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수치인 80%에 근접한 수치이다.
미납통행료도 5년 전과 비교해 경남지역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미납통행료는 5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약 412억원인 가운데, 경남지역은 2013년 16억 9100만원에서 2017년에 55억 1400만원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같은 배경에는 하이패스 장착률이 늘어난 점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카드 잔액 부족과 기계 작동 오류 등 의도치 않은 미납이 대부분이라는 게 도로공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미납 통행률의 추후 납부율은 90%를 훌쩍 넘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해 6월부터 콜센터로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 납부가 가능해 졌고, 10월에는 별도의 통행료서비스 앱을 출시했다. 영업소와 휴게소, 금융기관, 편의점을 방문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남지역 고속도로 교통량은 5년 전인 2013년에 비해 약 12.8%가 증가해 현재 일평균 62만대의 차량이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하이패스 이용률도 77%에 도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수치인 80%에 근접한 수치이다.
미납통행료도 5년 전과 비교해 경남지역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미납통행료는 5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약 412억원인 가운데, 경남지역은 2013년 16억 9100만원에서 2017년에 55억 1400만원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같은 배경에는 하이패스 장착률이 늘어난 점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카드 잔액 부족과 기계 작동 오류 등 의도치 않은 미납이 대부분이라는 게 도로공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미납 통행률의 추후 납부율은 90%를 훌쩍 넘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해 6월부터 콜센터로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 납부가 가능해 졌고, 10월에는 별도의 통행료서비스 앱을 출시했다. 영업소와 휴게소, 금융기관, 편의점을 방문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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