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1일부터 임업분야 재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사업’의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고용노동부)에서 고용위기지역 추가 지원을 위해 시행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4일까지 참여자 모집 결과, 45명 모집에 74명이 접수했으며 교육 일정은 8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6주간 임업기술훈련원(양산 소재)에서 합숙으로 진행되고 교육비 전액 지원과 교육생들을 위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거제-양산간 차량 지원도 이루어진다.
또한 본 교육수료자에게는 관련법령에 따라 ‘산림경영기술자 기능2급’ 자격증을 부여함으로써 향후 숲가꾸기, 도시림 조성, 가로수 등 수목의 전정사업 등에 활용가능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임업기능인 양성교육사업의 경우 모집과 동시에 많은 문의와 신청이 이루어짐에 따라 퇴직 후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의 수요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다각적 일자리 창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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