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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잠·토막잠, 동맥경화 위험 높인다
연합뉴스  |  yunhap@yunh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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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8  2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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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이 하루 6시간이 못되거나 토막잠을 자는 사람은 동맥경화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국립 심혈관연구소의 페르난도 도밍게스 박사 연구팀이 건강한 중년 성인 39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7일 동안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허리 밴드 모니터(waistband activity monitor)를 착용하고 잠을 자게 하고 다리와 목 동맥의 동맥경화를 3차원 초음파로 측정했다.

이들은 수면시간에 따라 6시간 이하, 6~7시간, 7~8시간, 8시간 이상 등 4그룹으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수면 중 잠이 깨는 빈도에 따라 5그룹으로 나뉘어졌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6세, 63%가 남성이었다.

전체적으로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로 가장 짧은 그룹이 7~8시간인 그룹보다 동맥경화 발생률이 27% 높았다.

또 수면 중 잠이 자주 깨는 토막잠 빈도 상위 20% 그룹이 하위 20% 그룹에 비해 하지동맥과 경동맥에 경화반이 나타난 곳이 34% 많았다.

수면시간이 짧거나 수면의 질이 나쁜 그룹은 또 대사증후군 위험도 큰 것으로 밝혀졌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HDL) 혈중수치 표준 이하,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연령, 성별, 운동, 체질량지수(BMI), 흡연, 음주, 혈압, 혈당 등 일반적인 동맥경화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심장병 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2018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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