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부산대, 의생명 특화단지 활성화 협약
경상대-부산대, 의생명 특화단지 활성화 협약
  • 정희성
  • 승인 2018.08.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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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에 경상대동물병원 건립
경남과 부산의 두 거점대학이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상대학교와 부산대학교는 28일 오후 3시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에 ‘(가칭) 양산 경상대학교 동물병원’을 건립하고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실험동물 연구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양산 경상대 동물병원의 부속기관으로 ‘동물의과학연구센터’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남권 바이오헬스케어 융합연구에 필수적인 실험동물 연구지원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경남도와 양산시가 추진하는 의료산업 특화단지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의 한 축을 담당해 의과학 연구의 주체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약사업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경상남도-양산시-부산대학교가 공동으로 특화단지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과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 중이며, 용역 결과는 올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는 약 110만㎡ 면적의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 부지에는 기존에 배치된 부산대 의학계열 4개 단과대학과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협력 거점이 이미 마련돼 있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경상대 이상경 총장, 조규완 수의과대학장을 비롯해 대학본부·수의과대학 관계자와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 등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희성기자



 
경상대 이상경 총장(오른쪽)과 부산대 전호환 총장이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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