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31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경원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하동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내 승강기 안전관리자 및 관리주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승강기 관리주체에게 승강기에 대한 올바른 유지관리방안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등을 알려줌으로써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의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승객이 갇히는 상황을 연출해 △승객들의 구조요청 △관리주체의 대응 △소방서와 유지관리업체의 현장출동 및 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의 각종 사고사례를 통해 승강기의 안전한 이용방법 및 사고 예방대책, 사고 시 대응요령 등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설치된 승강기는 총 220대로, 승강기가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 만큼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승강기 사고 대응능력 및 안전의식 제고로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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