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국비확보 역대 최대
부산시, 내년 국비확보 역대 최대
  • 손인준
  • 승인 2018.08.29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2019년 정부안 반영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규 투자사업 등 역대 최대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2019년 정부안 반영액이 6조613억원으로 2018년 정부안 5조3427억원 대비 7186억원(13.5%)이 증액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초보장급여, 아동수당과 같은 법정 지출의무 복지예산을 제외한 투자 성격의 국비 규모는 전년 대비 1929억원(6.3%)이 증액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하반기 결정되는 여러 공모사업들까지 감안하면 시의 최종 국비확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일자리창출 분야는 △부산일자리르네상스 프로젝트(40억원) △부산청년 파란일자리사업(24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650억원)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115억원) 등이다.

그리고 R&D 분야에서는 △중소형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기반 구축(20억원) △파워반도체 신뢰성 평가 인증센터 구축(6억원) △부산형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 사업(35억원) 등을 반영시켰다.

특히 민선 7기 및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실현과 관련 △친환경 R&D 플랫폼 구축(50억원) △Iot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25억원) △해양플랜트 인력개발센터건립(20억원) △해양플랜트 O&M기술기반 구축(30억원), 부산형행복부택건립(1366억원) 등의 공약사업들도 다수 반영됐다.

하지만 민선7기 핵심사업 중 △경부선 철로 지하화 및 부전 복합역 개발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사업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등 주요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의원과 적극 협력해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들이 지역 국회의원의 예산심의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부시장, 기획관리실장 중심으로 국비확보 전담반도 구성해 지역 의원실과 밀착 대응해 나가는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