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박규남)는 서장, 수사과장 등 경찰 5명과 NH농협 거창군지부 등 거창군 농·축협, 원협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25일 거창경찰서와 NH농협 간 전화금융사기 근절 업무협약 체결이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NH농협 직원들을 상대로 최근 범죄 수법 소개와 현장 검거사례 등을 교육하고 향후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화로 걸려오는 개인정보 요구와 금전 요구에 일절 응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