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현안사업 추진 국·도비 확보 총력
거창군, 현안사업 추진 국·도비 확보 총력
  • 이용구
  • 승인 2018.08.3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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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민선 7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사업관련 부서장 등은 지난 29일 경남도와 행정안전부를 각각 방문,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날 경남도 예산담당관실 방문에서 재난용 스마트 승강기 구축사업 추진 등 8건의 거창군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구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재난발생 시 안전하게 가동되는 승강기 개발은 승강기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45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와 경남도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계획과는 코아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대평리 지역의 우회도로 개설, 거창문화센터에서 구 서흥여객 구간 도로 정비사업 등 군의 상습 정체 지역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의 사업비와 도로구조개선, 농공단지 노후 송수관 교체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또 이광옥 부군수도 이날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어려운 재정여건과 승강기농공단지 공업용수시설 설치사업 등 4건의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고 신청한 사업비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거창군은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별한 현안수요가 있을 때 지원되는 만큼 수요사업 발굴과 신청 등 대응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의 여건상 의존재원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으로 자치단체 간 경쟁 시대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한발 앞서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서 예산확보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도 예산담당관실을 방문해 거창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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