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심근경색·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군민의 인식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해 1∼7일 ‘2018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캠페인은 하동군보건소를 비롯해 유관기관, 생활쉼터, 전통시장, 경로당 등지에서 지역주민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하동군과 하동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 하동교육지원청,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등 유관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한다.
먼저 전문인력 6명이 이 기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일산화탄소 등의 기초검진을 실시하고, 치매간이선별검사, 건강 상담, 보건교육 등도 진행한다.
그리고 3∼5일 3일간 하동군보건소에서 레드서클 존, 치매극복 부스, 보건사업 부스 등을 운영하며 심뇌혈관질환 기초검사,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관리,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금연 홍보, 우울증 및 스트레스 척도검사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5·6일에는 하동지원교육청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내 혈관 숫자 알려주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5일장을 이용해 옥종공설시장(3일), 전도전통시장(5일), 하동공설시장(7일)을 순회하며 건강홍보관과 함께 치매, 자살예방의 캠페인을 병행한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홍보는 물론 각종 기초검진을 통해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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