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탈원전시 원전 생태계 붕괴”
윤한홍 “탈원전시 원전 생태계 붕괴”
  • 정희성
  • 승인 2018.09.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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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용역결과 공개
탈원전이 계속되면 한전기술 및 한수원과 계약한 업체의 57%가 원전산업에서 이탈하는 등 원전 생태계가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창원 마산회원구)은 한국수력원자력에게 제출받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원전산업 생태계 개선방안, 원전 기술인력 수급 및 효율적 양성체계, 원전지역 경제활성화 연구’ 용역자료를 2일 공개했다.

윤 의원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탈 원전시 한전기술 및 한수원과 계약한 업체의 57% 이상이 원전 산업을 이탈할 것이며, 특히 설계부문 업체 중 산업을 유지하겠다는 업체는 한 개도 없었던 것(0%)으로 나타났다”며 “탈원전에 따른 원전 생태계 붕괴가 정부기관 자료로 입증됐다”고 했다. 윤 의원은 특히 주기기부문과 보조기기 부문, 예비품 부문업체의 산업이탈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에경원 연구용역에 따르면 현재 한전기술과 한수원에 계약이 있는 업체는 총 697개 업체이며, 이 중 보조기기 업체는 85개, 예비품 업체는 315개이다. 주기기 업체는 두산중공업이 하도급 업체를 미공개해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탈원전이 계속될 경우 전체 697개 업체 중 400개 업체의 산업 이탈이 우려되며 주기기 업체를 포함할 경우에는 이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윤한홍 의원은 “이번 에경원의 연구용역 결과는, 탈원전은 곧 원전생태계 붕괴라는 점을 정부기관이 스스로 자인한 것” 이라며 “통계조작하듯 교묘한 논리로 다가올 현실을 왜곡하지 말고 탈원전 정책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윤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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