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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 거창 수옥마을서 제작 발표회
이용구  |  yglee@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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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22: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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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극영화 ‘기억’이 거창군 신원면 수옥마을에서 제작 발표회를 갖고 크랭크인 됐다.

거창군은 최정우 감독의 차기작 장편영화 ‘기억’의 제작발표회를 지난달 31일 신원면 수옥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 ‘기억’ 촬영은 오는 2019년 2월까지 마칠 예정이며, 3월에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하게 된다.

특히 영화 ‘기억’은 실제 치매에 걸린 노인을 주인공으로 하고 전문배우는 단 한명도 출연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사는 마을주민이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최초의 극영화로 그 의미가 깊다.

영화는 최근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치매 걸린 남편의 상태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 아내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이상한 행동을 목격한 이웃 주민은 치매에 걸린 사실을 눈치 채고 다른 이웃들에게 소문을 내게 된다. 결국 소문은 날개를 단 듯 온 동네에 거짓소문으로 변질돼 퍼지게 되고 이를 안 아내는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창군은 이번 ‘기억’ 영화 제작 지원에 앞서 이미 거창사건을 다룬 영화 ‘청야’와 위안부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에 이어 세 번째 영화를 지원한다.

한편 최정우 감독은 농촌과 노인들의 이야기를 담는 ‘노인전문’ 감독으로 현재 KBS창원총국 TV프로그램인 ‘우문현답’을 통해 농촌의 모습과 노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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