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역에 문화 가치를 널리 알린 문화예술인 故 황경윤 선생을 9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
故 황경윤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황웅도를 비롯한 고성의 숱한 독립지사들이 그의 손에서 독립운동의 방향과 참된 가치를 정립했다.
또 광복 이후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안보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그는 군 지역 단위에는 문화원이라는 것이 전혀 없던 시절에 자신이 소유한 부지 218.18㎡를 문화원 건립을 위해 기부하며 문화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지난 1960년 3월부터 1994년 5월까지 34년간 고성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문화사업에 헌신·봉사했다.
선생은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984년 고성군민상 문화예술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故 황경윤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황웅도를 비롯한 고성의 숱한 독립지사들이 그의 손에서 독립운동의 방향과 참된 가치를 정립했다.
또 광복 이후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안보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맡아 왔다.
이후 지난 1960년 3월부터 1994년 5월까지 34년간 고성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문화사업에 헌신·봉사했다.
선생은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984년 고성군민상 문화예술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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