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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원세계사격선수권 종합 1위 질주
이은수  |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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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5  01: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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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한국이 무더기 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한국 남자 50m권총이 8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대명(30·경기도청), 박대훈(23·동명대), 한승우(35·KT)는 4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권총 50m경기에서 1670점을 합작하며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명은 560점으로 3위에 올라 개인전 동메달까지 획득했으며, 박대훈은 556점으로 9위, 한승우는 554점으로 13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 종목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성국(북한)은 551점으로 19위에 그쳤다.

권총 50m는 2016 리우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이 종목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진종오(39·KT)는 이번 대회 권총 50m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비(非) 올림픽 부문 경기도 치른다.

한국 사격이 세계선수권대회 권총 5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0년 뮌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이후 한국은 이날 오후 메달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1위 레이스를 전개됐다.

한국 사격대표팀은 여자 권총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보미, 곽정혜(이상 IBK기업은행), 김민정(KB국민은행)은 이날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1734점을 합작해 2위에 올랐다.

세계 사격최강 중국이 1739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러시아는 172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정은 본선 583점으로 6위, 김보미는 580점으로 8위에 각각 올라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따냈다.

북한의 한영심은 557점으로 본선 77위에 그쳤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정은 결선에서 초반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8위에 머물렀다.

김보미는 결선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한 차례 8.7점을 쏘면서 개인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보미는 경기 후 “좀 더 열심히 했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과 집에서 응원하는 가족들 모습이 떠올랐다”면서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라 후회는 없다”며 눈물을 훔쳤다.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은 안나 코라카키(독일)가 241.1점으로 차지했고, 2위 조라나 아루노비치(세르비아)는 239.8점을 쐈다.

이어 열린 혼성 10m 공기권총 주니어 결선에서는 성윤호(대전대신고)-추가은(경남체고)의 한국 1팀이 483.0으로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과 마지막까지 1위 경쟁을 벌인 임호진(충남체고)-유현영(서산시청)의 한국 2팀은 473.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 사격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3일 차 종합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보미야 울지마'
“보미야 울지마” 4일 창원시 의창구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 경기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딴 한국 김보미(IBK기업은행)가 울먹이자 동료들이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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