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농업유산 전문가 콘퍼런스 개최
한·중·일 농업유산 전문가 콘퍼런스 개최
  • 최두열
  • 승인 2018.09.02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이 전통 차농업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 콘퍼런스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제6회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콘퍼런스가 내년 5월 하동군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8월 26∼29일 일본 와카야마현 미나베에서 열린 제5회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해 학회 운영상황을 둘러보고, ERAHS 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 하동에서 개최될 제6회 콘퍼런스 일정을 확정했다.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 국제 콘퍼런스는 한국·중국·일본의 농업유산 관련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의 농어촌 발전을 위해 매년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하동군과 한국농어촌유산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콘퍼런스는 내년 5월 19∼22일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리며, 한국·중국·일본의 농어촌유산학회 관련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농업유산관련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농업유산 관련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에 하동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회의를 개최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차농업을 비롯해 하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이종현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오른쪽)과 이상국 농촌진흥과장(중앙)이 일본 와카야마현 미나베시에서 열린 제6회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사진제공=하동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