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군민공감 소통행정 실천
구인모 거창군수, 군민공감 소통행정 실천
  • 이용구
  • 승인 2018.09.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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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가 군민공감 소통행정 실천을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공약 현안 추진 상황을 직접 설명하는 등 소통 행보 강화에 적극 나섰다.

구 군수는 5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공약사업 추진계획과 민선 7기 행정조직 개편 등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는 등 군민공감 소통행정 실천에 시동을 걸었다.

구 군수는 특히 “거창법조타운 갈등해소, 국제연극제 정상화,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 등의 군민공감 현안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로타리 도시경관 조성사업,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한들교와 연계한 남부우회도로 개설 등에 대해서는 군수가 실무적인 상황까지 직접 챙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사업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군수 후보시절부터 인수위 시절까지 직접 발로 뛰며 들은 군민들의 의견 170여 건을 통·폐합해 총 7개 분야 56건을 공약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임기 내 3524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투자할 계획이다.

또 행정조직 확대 개편과 관련해서는 현재 2실 11과 2직속기관 4사업소 12읍면을 2국 1담당관 14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2읍면으로 2국 1과를 신설하고 사업소인 평생교육센터를 본청으로 편입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구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미래전략부서 개편, 희망나눔 생활복지 확대, 미래명품 교육도시 도약,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부농실현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구 군수는 폭염피해 관련해서도 대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군수는 지난 달 10일 취임식도 미룬 채 거창군 과수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피해농가의 조기영농 재개를 위해 농약대, 대파대 등 복구비 신속지원과 개선요구가 많은 ‘과수 봄 동상해와 폭염 일소피해 특약’ 등의 주계약 전환과 농가보험료 부담 완화 방안을 건의했다.

피해농가 지원방안으로는 거창군 자체적으로 예비비 9억 원을 긴급투입해 양수장비, 관정, 환풍기 등을 지원했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는 가뭄상습지역 관정개발사업비 특별교부세 2억4000만 원을 지원 받았고, 5일까지 정밀조사를 마무리해서 농약대, 대파대 등의 복구비를 추석 전에 선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 이상저온 피해농가의 복구계획이 농식품부에서 확정됨에 따라 2015농가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32억 원을 편성해 이번주 내에 지급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특히 농업인 구호와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농업재해 안정지원 방안’을 공약사업으로 채택하는 등 농업인의 복구비용 부담완화와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구기자

 

구인모 거창군수가 기자회견에서 주요 공약 현안 추진 상황을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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