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교구·설비 기준 전면 개정
경남교육청, 학교 교구·설비 기준 전면 개정
  • 강민중
  • 승인 2018.09.0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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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다양화, 미래형 컴퓨터실 구축, 학생안전, 교구설비의 최신 흐름을 대폭 반영한 교구·설비 기준을 전면 개정해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 교구·설비 개정 요구를 반영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교구·설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고시 내용의 주요특징은 개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교구·설비가 이전 고시안에 비해 대폭적으로 확대됐고 미래형 컴퓨터실 등 역량중심 미래교육에 필요한 교구·설비 등이 새로 추가됐다.

또 구성 면에서 타시도 교육청의 초·중·고 학교급별 교구·설비 기준에서 벗어나 일반고, 특성화고, 과학고, 예술고 등과 같이 학교 특성에 따른 교구·설비를 구분했으며, 교육과정 다양화에 따른 현장, 학생 중심의 기준을 마련했다.

학생 안전을 배려하는 교구의 반영이 증가했으며 수학의 경우 학년·단원별 교구·설비를 별도로 제시해 교육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고시안을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책자로 제작, 일선 학교까지 배부해 활용도를 높이고,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교구·설비 관리 기능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교구·설비는 역량중심의 미래교육 구축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개정 고시에 포함된 교구·설비를 도교육청 소속 각 기관들이 잘 활용해 미래형 교실 구축과 수업혁신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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