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5개 중소기업이 3/4분기에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노비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과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손태호)는 5일 청사 회의실에서 경남중기청장,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 기술보증기금 김일번 창원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들 기업을 격려했다.
이노비즈 수여식이 끝난 뒤 곧바로, 참석한 이노비즈협회 관계자와 신규·기존 이노비즈간 네트워크 구축, 기업의 규제애로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 중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부강스프링(주)(대표 이성환)는 정밀 스프링 제조업체로 1978년에 설립했으며, 고품질 스프링 생산에 필요한 특수설비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상용화시킬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노비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를 통하여 우수한 기업은 연장된다.
현재 전국의 이노비즈기업은 1만8155개이며, 이 중에서 경남지역은 1260개 기업이 인증을 취득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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