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보안관’ 발대식
경남도 ‘안전보안관’ 발대식
  • 정만석
  • 승인 2018.09.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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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안전 무시 관행 척결에 나섰다.

도는 6일 대강당에서 ‘경남도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안전보안관 731명을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은 도내 재난 안전 관련 기관·단체 대표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과 함께 안전보안관 교육도 받았으며 교육 이수 후 정식 안전보안관으로 임명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에 출범한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이·통장과 활동성·전문성을 갖춘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등 73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위반 행위를 신고하고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개선활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 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에 대한 집중적인 근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설마하며 넘어갔던 주변의 작은 위험들부터 차례차례 고쳐나간다면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 길잡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안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병 경남도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은 “협의회 회원들도 안전보안관과 함께 ‘안전한 경남’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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