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가 주관하는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 및 제3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가 지난 4일 진주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부 경남도의회 부의장 및 조규일 진주시장,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과 우명희 경상남도 대민봉사과장을 비롯한 초청인사가 참석했으며, 서은태 도새마을회장 등 도내 18개시군의 회장단과 전·현직 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에 따른 의식행사와 함께 2부행사로 명랑운동회, 가족사랑 퍼포먼스 경연대회 등 한마음 어울마당으로 진행됐다.
도부녀회는 가정의 소중함과 의미를 재조명하여 사라져가는 가족공동체 회복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고 시군 상호간 정보교환과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읍면동 새마을운동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3회째 행사를 마련했다.
한정여 회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라 공동체의 기초이자 최소단위인 가정부터 바로 세우기 위한 가정 새마을운동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행복한 가정가꾸기에 앞장서온 ‘화목한 가족상’ 18가족과 새마을부녀회원의 사회참여와 지역에서 헌신봉사 할 수 있도록 지원한 18명의 부녀회장 배우자에게 ‘외조상’이 수여됐으며, 행사축하화환을 쌀로 기증받아 10kg 총 50포대를 사회복지법인 한울타리와 진주 보현의집에 전달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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